정혜린·장은영 학생, 휴스턴 로데오 스쿨 아트 입상

‘Next to the road’ 작품으로 ‘리저브 클래스 챔피언’에 선정된 정혜린 양.

장영은 학생(Rachel Chang, 12학년 Cypress-Fairbanks ISD)의 작품인 ‘The Chase’ 가 옥션에서 1만7천불에 낙찰되어 판매되는 영광을 얻었다.

진지나씨(전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장, 텍사스포트클럽회장)의 ‘Julie’s Atelier’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있는 정혜린(ASHLEY CHUNG), 장은영(RACHEL CHANG)학생이 ‘2019 휴스턴 로데오 스쿨아트 프로그램’에서 입상했다.

지난 17일 휴스턴의 큰 축제인 ‘2018휴스턴 라이브 스탁쇼(2018Houston Livestock Show and Redeo)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로데오 축제 중에 휴스턴의 전체 교육구(School ISD)에서 그림을 좋아하는 초, 중, 고교생들이 스쿨아트 프로그램(School Art Program)에 참여하여 자신의 미술솜씨를 뽐내기도 한다. 각 학교에서 선발된 그림들은 몇 번의 평가를 통해 작품성과 실력을 검증받은 후 최종적으로 선발된 몇 작품들이 스쿨아트 옥션(School Art Auction)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 로데오 미술대회에도 한인학생들의 수상소식이 전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로데오아트 옥션에서 수상한 한인학생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진진아씨의 지도를 받고 있는 정혜린 학생(Ashley Chung, Junir high, KATY ISD)의 작품 ‘next to the road’ 가 리저브클래스 챔피온에 입상한 후 옥션에서 3만2천불에 낙찰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장영은 학생(Rachel Chang, 12학년 Cypress-Fairbanks ISD)의 작품인 ‘The Chase’ 가 옥션에서 1만7천불에 낙찰되어 판매되는 영광을 얻었다.

진지나 화가는 “지도하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으로 입상해서 자랑스럽다. 정혜린 학생은 중학생으로 쉽지 않은 성적을 냈는데 부모님들이 뒷바라지 하느라 수고하셨다. 12학년인 장영은 학생의 경우 UT Business 및 여러 곳의 미술대학에 풀 스칼라쉽으로 합격이 되어 뒷바라지하신 부모님(장헌길, 장경임)께 축하를 드린다”고 기뻐했다.

한편 로데오 옥션에 참가한 작품들은 개인이나 단체에게 작품에 따라 다양한 금액으로 팔리고 아이들에게 정해진 상금액을 지불한 후 나머지 금액은 로데오 펀드로 귀속된다.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