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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와 함께하는 식품상식: ‘노안 예방 음식’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벌써 2019년 입니다. 과학은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집안에서 일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초등학생들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세상입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근시가 유발될 수 있는 여러 위험인자에 더욱 쉽게 노출되면서, 미국에서도 근시율이 매년 점점 많아진다는 통계가 나온 기사를 보았습니다.

왜 갑자기 식품칼럼에 과학과 스마트폰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냐면, 오늘의 주제는 바로 ‘노안 예방 음식’이란 주제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낮에는 모니터, 밤에는 텔레비전과 스마트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요새는 서른의 나이에 노안이 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합니다.

매일 고생하는 눈을 위한 노안 방지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보카도 – 지난 칼럼에 ‘아보카도’에 대해서 한번 다룬적이 있는데, 눈에도 좋군요. 아보카도에는 ‘눈을 위한 비타민’이라 불리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백내장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보카도의 비타민C는 눈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합니다.

연어 – 연어도 예전에 다룬적이 있는 식품입니다. 연어는 원산지에 따라서 맛과 가격이 다르다고 했었는데 저희 마트의 ‘패로 연어’를 맛보시면 아주 좋은 식감을 느끼실거라고 자부합니다(깨알 광고 였습니다)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는 눈을 촉촉하게 하고,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막아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를 섭취하면 시력 상실의 주원인인 황반변성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참고로 참치, 고등어 등도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당근 –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데요. 이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변합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눈이 뻑뻑하고 어두운 곳에서 잘 보지 못하는 야맹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녹차 – 몸에 좋은 녹차는 눈에도 좋습니다. 녹차의 씁쓸한 맛을 내는 카테린 성분이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카테킨 성분은 녹차 외에도 초콜릿과 적포도주 등에 풍부합니다.

달걀 – 달걀에도 마찬가지로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비타민A는 안구건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달걀노른자에는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과 제아잔틴도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녹황색 채소 – 우리 눈은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활성산소가 생성되어 정상세포가 파괴되고, 황반을 손상시키며 노안을 초래하는데,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자외선으로 인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망막의 피해를 막으며, 시력 회복을 돕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꽃게 – 꽃게에는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타우린은 망막의 세포막인 다가불포화 지방산이 자외선이나 다른 영향으로부터 과산화되는 것을 억제해 망막구조를 안정화하며 망막을 보호하는 열할을 합니다. 반대로 인체에 타우린이 부족할 때에는 망막의 기능이 퇴하되며, 심한 경우 실명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타우린은 게를 비롯하여 낙지, 오징어, 새우 등에도 들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음식이 있습니다만 너무 많은 것을 한 번에 기억하기 힘드니 이 정도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마트 폰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을 편하라고 만든 것들이 오히려 사람을 더 피곤하고 아프게 만드는 것이 아닌지.. 생각 해 봅니다.

제가 어렸을 적엔 잡기놀이와 구슬치기, 다방구(지역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딱지치기 이런 놀이를 즐기며 살아온 세대이기 때문에, 이런 전자기계들의 발전이 제 아이들을 볼 때면 그리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현대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음식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 몸에 부족한 영양분을 더 알아가고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항상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주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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