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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월세 상승폭, 텍사스에서 가장 가파르다”

어스틴 평균 월세 1,422달러 … 작년 상반기 대비 3.9% 상승 … 월세 상승폭 가장 큰 도시 ‘미드랜드(Midland)’

2019년 상반기 어스틴의 평균 월세는 1,422달러 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3.9% 상승 했고, 저번 달에 비해 20달러 오르고 작년 6월에 비해 45달러 오른 수치다.(사진 출처=austin.curbed.com)

2019년 상반기 어스틴의 평균 월세는 1,422달러 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3.9% 상승 했고, 저번 달에 비해 20달러 오르고 작년 6월에 비해 45달러 오른 수치다.(사진 출처=austin.curbed.com)

어스틴이 미국 내에서 월세가 가장 빠르게 오르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리서치 기관인 RentCafe의 조사에 의하면 단기적으로 볼 때에는 월세 상승에 변동이 없어 보이나 전년 대비로 봤을 때 텍사스 내 평균 월세가 극적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상반기 어스틴의 평균 월세는 1,422달러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3.9% 상승했고, 지난 달에 비해 20달러 오르고 작년 6월에 비해 45달러 오른 수치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월세에도 불구하고 어스틴의 월세는 아직 텍사스주에서 최고는 아니다.
퍼미언 분지 석유 붐(oil boom)으로 인해 미드랜드(Midland)가 1,591달러로 텍사스 내에서 월세가 가장 높고 그 이웃 도시인 오데사(Odessa)가 평균 1,396달러로 3번째로 높다.

하지만 어스틴과는 다르게 이 두 도시의 월세는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드랜드의 평균 월세는 전년대비 22달러 내렸고 오데사는 한달 사이 12달러 내렸다.



달라스-포트워스, 휴스턴, 그리고 샌안토니오 모두 전년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수치가 낮은 편이다. 지난 6월 휴스턴의 월세는 평균 1,105달러로 세 도시중 가장 느리게 상승하고 있다.

맨하탄의 평균 월세는 4,190달러으로 미국내에서 가장 높다. 맨하탄을 포함한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9개의 대형 도시는 나머지 도시들과 그 차이가 현저히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어스틴 지역 주택 시장 또한 2018년 기록적인 속도로 상승했다. 어스틴 부동산 위원회(Austin Board of Realtors)에 따르면 판매된 주택의 수와 주택의 평균 판매가격 모두 사상 최고에 달했다. 이에 따라 어스틴 주택 시장은 8년 연속으로 상승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해는 주택 판매를 통해 119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내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으로 기록됐다”고 케빈 스칼런(Kevin Scanlan) 어스틴 부동산 위원회 회장이 서면 성명을 통해 말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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