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값 갤런 당 2불대로 급격 하락
주유소들, 올릴 땐 신속, 내릴 땐 천천히
텍사스 지역의 가장 싼 주유소는 보통 휘발유 갤런 당 2.87달러(사진)에서 2.99달러를 받고 있어서 2불대 선으로 진입하였다.
개스값 하락은 수요가 줄고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소비자들은 원유가격이 인상되면 즉각 신속하게 올려 받던 주유소들이 원유가격이 하락하면 천천히 개스값을 내려 이익을 챙긴다면서 시민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14일 미국 정부의 은행 지분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 방안이 경제를 회생시켜 원유수요를 늘리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대두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56달러(3.2%) 떨어진 배럴당 78.63달러에 거래를 마쳐 80달러 선 밑으로 다시 떨어졌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91센트(1.2%) 내린 배럴당 76.55달러를 기록했다. AAA의 자료에 따르면 미전역 평균 개스값이 이틀 동안 갤런 당 10.3센트나 떨어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최고치를 나타냈던 지난 6월보다 1 달러 이상 싼 가격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갤런당 44.2센트가 비싼 가격이다.
가솔린 가격은 주유소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웹사이트들 중에서 가스버디 이외에 ‘개스프라이스와치닷컴(gaspricewatch.com)’, ‘퓨얼미업닷컴(fuelmeup.com)’, ‘가스팁스닷컴(gastips.com)’ 등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강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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