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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국교육원 ‘만두 빚기 체험’ 행사 개최

고기·김치만두 등 4종류의 만두 직접 만들어, 겉절이·라면 곁들인 소소한 축제 … 수강생들 만두 빚으며 한국음식 관심·이해 높여

한국교육원 한국어 수강생들이 ‘만두 빚기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교육원 한국어 수강생들이 ‘만두 빚기 행사’에 참여했다.

휴스턴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이 한국음식과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만두 빚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6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는 앞치마를 두르고 만두소를 만두피에 넣으면서 즐거워하는 교육원의 주중(월~금)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의 대화하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강당을 꽉 채웠다.

이날 행사는 한국교육원이 외국인들에게 한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음식이라고 할 만큼 한국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큰 점을 감안하여, 지난해 실시했던 ‘김치 만들기’행사에 이어 올해는 ‘만두 빚기’행사를 통해, 한국음식과 관련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원 6학급의 한국어 강좌(레벨 1~레벨 5)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해서 한국어 강사들과 자원봉사자 등 약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원 한국어 강좌 코디네이터인 이민지 선생의 설명을 듣고 한국어 강사 및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우만두, 비건 만두 등으로 나눠 재료준비에서부터 만두 빚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해 보게 했다.



박정란 원장은 인사말에서 “설날의 대표적인 만두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용어 이해와 한국어 표현도 배우고 음식도 맛보는 기회를 지난해 ‘김치 만들기’행사에 이어 올해는 ‘만두 빚기’ 행사에서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민지 강사의 설명과 동영상으로 상영되는 만두 빚는 모습을 감상한 후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김치’, ‘두부’, ‘숙주나물’, ‘새우 다진 것’, ‘고기 다진 것’등을 큰 볼에 담가 함께 각종 양념을 넣고 버물려 섞어서 만든 만두소를 만두피에 싸서 각종 다양한 모양의 만두들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의 ‘만두 빚기’ 행사에는 설날의 대표적인 음식이면서 덤플링, 라비올라 등 세계적으로 같은 듯 다른 형태로 존재하는 한국의 만두(고기만두, 새우만두, 비건 만두, 김치만두 등)을 만들어서 즉석에서 따끈하게 찐 후에 교육원 관계자들이 준비한 겉절이 김치와 라면을 곁들여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오늘의 ‘만두 빚기’행사를 통해 한국어 수강생들이 한국문화(특히 한국명절 음식)에 대해 알게 하고 직접 만든 만두를 맛보면서 수강생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 더욱더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느끼게 한 좋은 행사”라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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