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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7월 20일(토) 달라스 강연

평통 달라스협의회 통일 강연회 개최, 오후 5시 30분 르네상스 레거시웨스트 … 정세현 전 장관 강연, 한반도 문제 심도 있는 분석·전망 기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달라스를 방문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주최하는 통일 강연회 강연자로 초빙된 것이다.

강연회는 7월 20일(토) 오후 5시 30분 플레이노에 소재한 르네상스 레거시웨스트에서 열린다. 호텔 주소는 6007 Legacy Dr., Plano, TX 75024로,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소유의 호텔이다.

강연회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주최하는 공식 행사로, 민주평통 자문위원 및 초청된 인사를 대상으로 열린다. 참석을 희망할 경우 김성한 행정실장(469-734-7009)에게 연락해 참석여부를 알려야 한다.

유석찬 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과 언론에 보낸 공문을 통해 “우리는 제 18기 임기를 시작한 후 2년간 몰아치는 평화의 파도 위에서 노를 저었다”며 “대한민국 자손으로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의 역사가 그 어떤 거대한 과제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유 회장은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향해 달려가는 역사의 격랑 한 가운데에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있다”며 “이번 달라스협의회에서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모시고 통일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전해왔다.

정세현 전 장관은 제29·30대 통일부 장관과 제11대 원광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1973년에 중국 고대 정치사상 연구(한비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77년에 이용희 교수가 국토통일원 장관이 돼서 뽑은 공산권 연구관 중 한 명으로 통일원에 들어간 것이 통일 관련 업무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

1982년에 모택동 시대의 중국 외교에 대한 논문(모택동의 대외관 전개에 관한 연구)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직업적인 전공은 남북관계지만, 학문적 전공은 중국 외교였다.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77년 국토통일원 공산권연구관실 연구원으로 특채됐다.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5년 대통령비서실 통일 비서관 시절 ‘베이징 쌀회담’에서 뛰어난 수완으로 능력을 발휘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 통일부 차관으로서 비료 지원과 이산가족 문제를 연계한 차관급회담에 수석대표로 활동했다. 남북 당국간 회담만도 30여 차례가 넘었던 2002년에는 장관급회담 대한민국 측 수석대표로서 매끄럽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각종 방송사의 시사 프로그램에 남북문제 전문가로 출연해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전망을 내놓으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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