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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수채화 동호인회 송년파티 개최… “아듀 2019”

이병선 화백 “한해의 어려움을 떨쳐버리고, 내년에는 정년 없는 그림처럼 활발한 활동할 것” 다짐

목요수채화 회원들이 이병선 화백(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목요수채화 회원들이 이병선 화백(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는 ‘목요수채화 동호인회’가 지난 13일(목)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가든에서 2019년 크리스마스 파티 겸 송년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의 가족등 40여명이 서로 안부를 묻고 기분 좋게 인사하는 가운데 바쁜 교통사정으로 한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시작된 이날 송년파티는 1년간의 활동을 함께 나누며 기해년을 보내며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준비 등을 대화로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목요수채화 회원인 부인과 동반한 이수형씨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송년파티에서는 이인승 새믿음장로교회 담임목사를 대신해 나만식 선교사의 행사 시작기도로 시작되어, 특별한 행사없이 동호회원들의 우의와 친교시간과 담소를 통해 한 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덕담 등으로 계속됐다.

목요수채화 동호인회를 지도, 격려하며 함께 해온 이병선 화백은 "올해는 회원들 중에 몇분이 편찮은 분이 계셔서 저가 굉장히 우울했다. 이제는 다 완쾌되셔서 괜찮으시고, 목요수채화반에 계속해서 참여하실 수 있다고 하신다. 내년에는 수채화반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저희 회원들은 모두 ‘하루하루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년에도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모든 분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최선을 다해 후원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 오랫동안 함께 해주고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에는 그동안 사업이 바쁘거나 업무 등으로 수채화반에 참가하는 부인을 응원하면서도 함께 할 수 없었던 수채화반 회원들의 부군들과 가족, 친지들이 많이 참석해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순서에는 김동인씨가 무대에 나서 시낭독을 하는 순서를 가졌는데 김동인씨는 목요 수채화동호인 반 회원들의 이름들을 넣은 싯구절을 통해 “회원들의 그림속에 세상이 있고 푸르른 수채화의 빛깔속에 하늘가에 그려진 회원들의 그림에는 우리 회원들과 이병선 샘의 모습이 있으며, 우리들 그림을 통해서 사랑이 흐른다”고 표현했다. 김동인씨의 시낭송 중 이병선 화백이 가야금으로 우리들의 삶의 한을 희석해주는 곡이라며 ‘살풀이’곡을 연주하고 회원들이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회원 이희신 여사의 아들이 식사기도를 한 후 회원들이 함께 식사하며, 회원인 클라라님의 사회로 여흥시간을 가지며 다가오는 새해에 희망을 담은 대화를 하면서 회원, 가족, 친지들간에 친교와 우의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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