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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회 개최

금철영 KBS워싱턴특파원 강사로 초청
‘2020 격동의 한반도’ 주제 강연… “한반도 평화통일은 세계 평화 위한 길”

2020년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가 지난 11일 토요일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2020년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가 지난 11일 토요일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2020년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통일강연회에 초청된 금철영 KBS 워싱턴 특파원

2020년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통일강연회에 초청된 금철영 KBS 워싱턴 특파원

지난 11일(토) 오전 11시부터 서울가든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가 주최하는 ‘2020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회’가 박요한 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과, 샌안토니오, 어스틴, 루지애나, 코퍼스크리스티 지역의 자문위원, 이한상 부총영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휴스턴지역 한인동포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김형선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2020 신년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 1부 순서에서는 개회선언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 및 애국가와 성조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참석한 내빈들의 소개에 이어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이승환 민주평통사무처장의 새해인사가 영상으로 소개되며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정책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평통 자문위원들의 노력을 치하하는 인사를 보냈다.

박요한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8년 4월의 남북정상회담이후, 북미정상회담 등은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8천만 겨레에게 통일한반도의 희망을 심어주었다.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기 위해 평화통일에 대한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민주평통 협의회와 자문위원들은 전쟁불용과 상호안전, 공동번영을 재확인했다. 북한과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 유지를 위해 적극적 협력하여야 하며, 우리정부는 2032년 남.북한 공동 올림픽을 유치하려는 한국정부에게도 한반도 문제를 존중하고 협력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는 ‘우리가 만드는 한반도’를 동포들과 함께 할 것을 꿈꾸며, 평화통일을 이룰수 있도록 단합된 동포사회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한상 주휴스턴부총사는 격려사를 통해 “19기 민주평통이 출범하면서 희망평통, 준비하는 민주평통, 함께하는 평통의 강령을 발표하고, 이번에 첫 통일강연회를 개최한 것에 축하를 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한반도평화를 위한 통일의 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한반도는 물론 미국과 세계평화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발표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평통위원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으로서 한국과 북한에 대한 미국과의 관계증진과 발전을 위한 홍보와 지원을 요청하는 활동을 해 줄 것”을 요청하며 “올 한해도 자문위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한인동포사회와 미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가 형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격려했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미국에서 평통의 활동을 더 잘 할 수 있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후,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참석자들의 가정과 휴스턴 한인사회, 미국사회 및 한국과 미국에 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의 통일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샌안토니오 세인트메리스 대학교 경영대학 학과장인 임성배 교수가 이날 ‘2020년 신년통일강연회’에 강사인 금철영 KBS워싱턴 특파원을 소개했다.

금철영 기자는 "2020년 격동의 한반도…. 어디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면서, 기자라는 직업은 현장에 참여하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사실을 알리고 전달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보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느꼈던 것을 알릴 수 있게 되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강의를 시작했다.

금철영 기자는 ‘2020 격동의 한반도…어디로’란 주제를 외연을 넓여 유라시아, 몽골 등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2015년 광복절 70주년 다큐멘트리’를 만들면서 철원지역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반도를 둘러싼 한반도 주변국의 정세 및 영향'과 특히 북미관계 및 북핵문제 해결을 둘러싼 관련문제를 짚어보고 북한의 고민과 현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기도 했다.

2020년 한반도에는 한국은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비핵화 견인’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에 대한 5개의 협력방안으로 접경지협력,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 철도.도로연결, 올림픽 단일팀 구성,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추진을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북한은 ‘전략무기’지속 강화를 위해 북미간의 교착상태가 장기성을 띠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은 남북관계와 비핵화에 대한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제재지속’이나 ‘군사대신외교’라는 갈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한은 수령절대주의 속 불량국가를 탈피해 당 우위 사회주의 국가에 복원하려는 북한식 정상국가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 왜냐하면 계획경제가 붕괴하고 시장경제를 가동하려고 한다(비공식적으로 장마당이 4,000개 이상), 국가는 군수공업&관광산업관장하고 있다. 현재는 민수경제 영향이 불확실하고 무역적자 및 외화고갈로 인해 대중, 대러 의존도가 심화됐다. 또한 건설경기가 추락하고 있으며,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금철영 기자는 “한반도에는 '긴장과 화해의 2가지 길이 상존한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대화와 교류협력을 지속하여야 하며 위기극복과 한반도의 미래 청사진으로 볼 수 있는 통일한국이 나아갈 '슈퍼코리아(Super Korea)' 를 위해 국내적 합의와 대 타결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끊어진 한반도의 허리를 이어서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연결해 유럽과 연결될 수 있는 대륙으로의 진출에 대한 소망을 밝히고, 이를 위해 평통자문위원들, 특히 해외에 있는 자문위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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