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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DC서 음식 배달도 한다

10분 내 배달, 팁 걱정도 없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유사 택시 서비스 ‘우버’가 점심 배달 사업에 진출했다. 점심을 배달하는 ‘우버잇츠(UberEats)’는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대도시에 이어 워싱턴 DC에서도 25일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배달 대상 지역은 듀폰서클에서부터 캐피톨힐 사이의 DC 다운타운이다. 우버 홈페이지에 따르면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음식은 주문 후 10분 안에 배달된다. 주문 방법은 기존 우버 택시처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메뉴 선정에는 제약이 있다. 우버는 특정 식당 몇 곳과 매일 제휴를 맺고 그곳의 음식만을 배달한다. 25일 메뉴는 이탈리안 호기와 인도식인 치킨티카마살라 등이었다. 가격은 평균 8~12달러이며 가장 비싼 게 15달러다. 워싱턴포스트는 “기존 음식 배달 업체와 비교해 메뉴가 한정돼 있다는 단점은 있다. 하지만 아주 쉽게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우버잇츠를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부 지역에서는 이용자가 너무 많아 우버잇츠 운전자들이 길에서 손님을 찾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한다. 길거리에 무단주차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운전자 재량으로 그날 팔지 못한 음식을 모두 버려야 하기도 한다”고 했다.



일반 우버 택시와 마찬가지로 팁은 없으며 여러 명이 주문할 시 금액을 개인별로 지불할 수도 있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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