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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삶을 책으로 엮어요”

워싱턴 한인복지센터
자서전 쓰기 강좌 개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가 60세 이상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는 내달4일(토) 오후 3시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사무실과 버지니아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동시 개강, 6월10일까지 1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시 진행된다. 수강료는 100달러이다. 또 이번에 기본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9월2일(토)~10월14일까지 7주간 심화 과정을 추가 진행하며 수강료는 50달러이다.

‘치유가 있는 자서전 쓰기’라는 주제로 처음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노년기 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춰 ‘삶에서 의미 있었던 순간들을 반추하는 과정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자아를 발견해 앞으로의 삶을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복지센터에 따르면 수강생들의 자서전에는 자신의 생애 주기마다 의미 깊은 주제의 글을 기본으로, 자전적 이야기 외에 ‘유서’ ‘가계도’ ‘자녀에게 남기는 글’ 등도 함께 담는다. 이로써 개인적으로는 삶의 족적이자 후손들에게는 부모의 삶을 이해하는 간접적 공유 경험이 되고, 나아가 사회적으로는 워싱턴 지역 한인 이민 역사의 귀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버지니아 강좌는 전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시니어 프로그램 디렉터이자 시인인 오옥희씨가 맡게 되며, 메릴랜드 강좌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오랫동안 사회복지 강의를 진행하고 출판물 편집 및 교정에 폭넓은 경험을 가진 박영인씨가 맡게 된다. 이 외에 워싱턴 문인회 소속 이정자 시인 및 다양한 경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자서전의 편집과 교정을 도울 예정이다.

수업 마지막 날에는 자서전 출판 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703-354-6345,한표욱 프로그램 디렉터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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