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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철변호사의 투자이민] 이제는 셀프 이민 시대 입니다 !

이제는 그야말로 ‘내 힘으로 내 스스로 이민’의 시대인 것 처럼 보인다. 최근 10여년간의 이민경향을 보면 그 이전과는 여러모로 달라진 양상을 본다. 이 변화 의 바탕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민을 희망하는사람들의 관심과 유입이 변함없이 꾸준한 유지되어 왔다는 것이다. 그 결과 기존의 이민창구들은 누적되는 적체로 인하여 가족이민은 물론 상대적으로 대기기간이 짧았던 취업이민 마저도 더욱 느린 걸음을 하고 있고 그 마지막 보루처럼 여겨지던 소위 취업2순위마저도 우선일자가 주어지게 되었다.

이렇게되자 지금껏은 별로 활용되지 않았던 NIW등의 방법이 시도 되거나 아직도 쿼타가 남아있는 투자이민으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들의 몇가지 공통점 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특징들 중에서도 가장 뚜렸한 ‘스폰서’가 없이 진행되는 이민이라는 점을 들어 필자는 이들을 간단히 ‘셀프이민’이라 부른다. 내가 스폰서의 ‘누구’ , 즉 가족이민이라며 ‘가족’이라는 사실 취업이민이라면 ‘고용인’ 이라는 관계가 필요없이 ‘나의’ 능력 (학술적이든 , 예체능적인 것이든 혹은 재정적인 것인 간에) 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민이 각광을 받게된 것이다.

이 셀프이민은일단 이민을 하고나서 이민자로서의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기 보다는 내가 이미 이민조건에 맞는 ‘어떤’ 사람이어야 이민이 가능하고, 이민방법과 생활방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던 과거의 이민에 비하여 나의 현재생활 모습과 방법이 바로 이민의 수단이 된다는 특징이 있다. 일단 영주권이 나오면 그 수단이 되었던 직업은 그만두고 ‘진짜’ 직업을 찾는 경우는 줄어들고 영주권을 받게해준 그 직업이 실제 미국 생활에서의 내 직업인 모습을 훨씬 자주 보게 된다. 따라서 특정한 몇 가지의 직업에 편중되었던 이민방법이 점점더 다양하고 유니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E2비자의 갱신기간의 아주 빠르게 돌아오고 EB5라 불리는 투자이민도 2년후 조건해제가 요구되는 등이들 셀프이민 방법들은 계속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



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독자라면, 남들이 많이 찾는 이민 방법이 나에게도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라는 맹신을 버리고, 이러한 이민추이의 변화를 잘 알고 찬찬히 나를 살펴서 내가 원하는 이민 혹은 다른 방법으로의 미국생활기간 (영구적이든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할때까지라는 등의 한시적인 것이든 ) 과 목적에 맞는 나만의 미국생활을 긴 안목으로 준비해야 하겠다.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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