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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사회 미주 3위, 영주권 취득 기준…VA 1109명·MD 764명 등 총 1873명

1위 캘리포니아 7578명, 2위 뉴욕·뉴저지 3506명
2011회계연도 이민연감 분석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워싱턴 지역이 캘리포니아, 뉴욕·뉴저지에 이어 미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한인들이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안보부가 최근 발표한 2010~2011회계연도 이민연감의 영주권 취득 국가별 현황에 따르면 회계연도 동안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2만2874명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주소를 둔 사람은 7578명으로 전체의 33.2%를 차지했다.

 다음은 뉴욕/뉴저지 권역으로 뉴욕 1864명, 뉴저지 1642명 등 총 3504(15.3%)명이 영주권을 받았다.

 워싱턴 DC 지역은 버지니아 1109명, 메릴랜드 764명 등 총 1873명(8.2%)으로 미주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세번째였다.



 주별로는 뉴저지에 이어 조지아 1521명, 텍사스 1241명, 버지니아 1109명, 워싱턴 843명, 일리노이 839명, 메릴랜드 764명, 펜실베이니아 481명, 메사추세츠 376명 등이었다.

 한편 한인 영주권 취득자 가운데 여성이 1만2616명으로 55.3%를 차지해 남성보다 10%이상 많았으며,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고 입국한 사람은 5243명이었고 나머지 대다수인 1만7581명은 미국 내에서 신분변경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했다.

 연령대를 보면 35~44세의 중·장년 층이 6169명으로 가장 많았고 18세 미만이 4598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65세 이상 한인은 663명에 그쳐 최근 늘어나는 한국행 역이민과 대비됐다.

 영주권 취득 경로는 취업영주권 취득이 1만2593명으로 55.2%였으며 시민권자 직계가족이 7637명, 기타 가족초청이민이 2503명이었다. 한인은 거의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추첨영주권을 통한 케이스도 10명 있었고 난민·망명자로 영주권을 받은 사람도 10명에 이르렀다.

 한편 이번 이민연감에서는 한인 귀화시민권 취득 현황도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2010~2011회계연도 동안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1만2664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이 7260명으로 훨씬 많았다.

 시민권 취득도 캘리포니아주가 38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뉴욕(1258명)·뉴저지(978명), 텍사스 625명, 조지아 594명, 일리노이 570명, 버지니아 566명, 메릴랜드 460명 순으로 많았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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