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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자 없는 워싱턴체육회장 선거

선관위 긴급회의서 결정…31일 오후 6시 개최

내년 워싱턴 미주체전을 치를 워싱턴대한체육회의 차기회장선거 입후보자가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

 제14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광수)에 따르면 지난 24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입후보자가 한 명도 없었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26일 전직 회장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선거 시행세칙에는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선관위가 신임 회장 추대 권한을 이행한다. 하지만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회장추대를 선관위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오해받을 것을 우려, 총회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차기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총회는 31일(토) 오후 6시 애난데일의 가보자 식당에서 열린다.

 선관위와 전직 회장단 내부에서는 샘 정 한인야구협회장과 최민한 현회장 등의 추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대한체육회는 내년 열리는 제18회 미주체전을 지난해 유치하는 데 성공, 관심을 모았다. 당초 체육회는 미 전역에서 5000명 정도의 선수단이 참석하는 워싱턴미주체전을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체전준비위원회의 구성이 늦어지자 일부 인사들이 체전개최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표출, 논란을 빚었다.

 한광수 선관위원장은 “입후보자가 없지만 31일 총회에서 능력있는 분이 추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대되는 차기회장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미주체전을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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