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교육연구소 설립

31일 US태권도칼리지서…소장 김석련 박사

태권도 학문·체계적 확산을 위한 ‘미국 태권도교육연구소’(소장 김석련) 개소식이 오는 31일(토) 오전 11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US태권도칼리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윌리엄 유일 알렉산드리아 시장과 조셉 해거티 상공회의소장에게 명예단증 수여식도 열린다.

　조지메이슨대 한국학연구소에서 연구도 병행하고 있는 김석련(사진) 박사는 지난해부터 태권도를 응용한 ‘힐링체조’ 강좌를 운영하는 등 커뮤니티를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김 박사는 중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시작해 연세대와 명지대, 경원대, 용인대 등의 태권도 학과 겸임교수로 교육계에 몸담았다.

태권도뿐 아니라 운동 치료 기법에 관한 10여편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

　13년간 한국 국가대표 태권도선수단 트레이너겸 팀닥터로 활동한 김 박사는 “태권도 보급이 시급했던 시기가 지나면서 태권도 교육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필요한 단계”라며 “태권도교육연구소를 통해 미국에 태권도를 더욱 깊이 있게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03-751-0000 ▷주소: 364 South Pickett St. Alexandria. VA 22304

　박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