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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오늘의 작가 김진철

작품 소재는 표현 위한 수단
해석은 감상자 상상에 맡겨

“많은 사람들이 작품 속 장면과 내용을 동일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 작품 속 소재는 뭔가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해석은 감상자가 자신의 삶과 인생 그리고 환경과 정서적 상황 등을 비추어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즉 작품 속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여주인공의 상황에 대해 정해진 답변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작품 속 인물의 표정·상황, 배경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자신의 자화상일 수도 있고 사회적 분위기일 수도 있다. 작품은 결국 감상자가 스스로 해석 할 수 있도록 자극제 역할을 하되, 작가는 기술적 표현으로 붓 자국, 색감, 재료, 구도 등을 통해 여러 가지 이야기(해석)를 만들 수 있도록 상상력과 잠재력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독자여! 과연 이 작품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작가 김진철은 세종대 미대 재학 중 동아 미술상 대상을 수상, 화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89년 도미해 뉴욕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대학원서 석사학위 취득, 96년부터 MD 솔즈베리 미대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미미술가협회 명예이사이며, 한국서는 샘터화랑과 닥터박 갤러리, 미국서는 클리블랜드 케네스폴레스코 갤러리와 워싱턴DC 프레이져 갤러리, 뉴욕 아트넷 등을 통해 전방위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릴랜드주예술협회에서 인디비쥬얼 아티스트 어워드를 2006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받는 등 다수의 수상을 했다.

jinchulkim.com(웹사이트), JXKIM@salisbury.edu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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