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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추진, 서민아파트 ‘관심’

길리엄 플레이스 내년 시공
상업 공간 포함한 주상 복합

알링턴 카운티에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어포더블’ 임대 아파트 개발이 추진된다. 알링턴 카운티는 빈곤층이 주민 전체의 8% 미만일 정도로 워싱턴 일원의 부촌으로 알려진 곳이기에 이번 계획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카운티 정부는 지난달 컬럼비아 파이크 타운 센터 인근에 ‘길리엄 플레이스(Gilliam Place)’ 주상복합 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아파트 대지는 알링턴 장로 교회가 있는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알링턴 파트너십 포 어포더블 하우징(APAH)’은 지난 2012년부터 ‘길리엄 플레이스’ 아파트 건설을 위해 교회 측과 논의해 왔다. APAH는 중,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저가 임대주택을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는 총 173세대와 8950평방피트 면적의 상업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일부 세대는 장애인 전용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주택 임대료 수준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PAH측은 오는 3월 버지니아주 주택국에 주택 세액공제 프로그램(LIHTC)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대상으로 임대주택사업을 수행하는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비 등 감가상각이 되지 않는 고정자본을 제외한 개발 비용이나 기존 주택 매입비의 일정 비율에 대해 일정 기간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이 받아들여질 경우 시공은 내년부터 시작되며 오는 2018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성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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