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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한눈에 보기-10] 레스턴

IT 기업들 많아 동부의 실리콘 밸리로 부상
“지난 5년간 주택 가격 약 13% 올라”
CNN, 미국서 살기 좋은 도시 7위 선정

북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 속한 레스턴은 지난 1964년 설립된 계획 도시다.

특히 레스턴은 IT와 테크놀러지 기업들이 둥지를 틀면서 동부의 대표적인 기술집약적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컴스코어, 맥시무스, 베리사인, 카라 소프트 등의 기업이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레스턴은 인근 타이슨스, 헌든 등과 함께 ‘동부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덜레스 테크놀러지 코리더(Dulles Technology Corridor)’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는 또 국립지질조사국(USGS)과 국립 야생연맹, 영상의학협의회, 국립연구재단 등의 본부가 자리 잡고 있다.

다운타운에 있는 레스턴 타운 센터는 호텔과 상점, 영화관 등 다양한 비즈니스와 주거 시설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지역 명소다.

CNN머니는 지난 2012년 레스턴을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7위로 꼽은 바 있다. 당시 매체는 “레스턴은 계획도시지만 획일화된 곳이 아니다”며 “집집이 다른 크기와 모양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테크놀러지 산업의 허브로써 명성을 쌓고 있고, 메트로 구간 연장으로 워싱턴DC와의 통근성도 매우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7월 개통된 실버라인 윌리-레스턴 이스트(Wiehle-Reston East) 역에 이어 오는 2018년에는 레스턴 타운 센터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인구 약 5만8400명
연방 센서스에 따르면 레스턴의 거주 인구는 지난 2013년 기준 5만8396명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중간 나이는 38.4살이며 15세 이상 주민 가운데 기혼자는 57%다. 백인은 72%,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10.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은 11.2%다. 가구당 연 중간 소득은 10만5866달러로 버지니아주의 가구당 중간 소득보다 약 4만3000달러 높다.

▷주택 중간 판매가격 41만2천 불
부동산 업체인 트룰리아닷컴(Trulia.com)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41만2000달러로 나타났다 <그래프 참조> .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000달러 또는 1.9% 떨어진 가격이다. 평방피트당 평균 가격은 29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 하락했다. 그러나 이 업체에 따르면 레스턴 지역의 주택 가격은 지난 5년 동안 12.9% 올랐다.
현재 판매 시장에 나온 주택 물량은 231채이며 압류 주택은 67채다.
또 다른 부동산 업체인 리얼터닷컴(Realtor.com)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임대 주택의 평균 월세는 2000달러, 물량은 176채로 집계됐다.

▷평균 학교 점수 7점
전국의 공립 및 사립 학교를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비영리기관인 ‘그레이트스쿨스(GreatSchools)’에 따르면 레스턴의 공립 학교는 총 10개다.
그레이트스쿨스 평균 학교 평가점수는 10점 만점 중 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점수가 가장 우수한 학교는 선라이즈 밸리 초등학교로 10점 만점과 함께 학부모 평가에서 별 5개 가운데 4개를 획득했다. 헌터스 우즈 초등학교는 평가 점수 9점에 별 4개, 앨드린 초등학교는 평가 점수 8점에 별 5개를 받았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 2010~2014년 기준 25세 이상 주민 가운데 고등학교 졸업자는 95.7%, 학사 이상 소지자는 66.2%로 나타났다.

이성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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