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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노스 포토맥 야드’, 지역 명소로 재개발

750만 평방피트 규모 주상복합단지 건설
시의회, 최근 민관 합동 자문단 구성 논의

알렉산드리아 시의회가 ‘노스 포토맥 야드’ 재개발 계획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자문단을 조직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 자문단은 포토맥 야드와 델 래이, 린헤이븐 지역 주민 대표들과 관계 부처 공무원, 민간부문 지명자 한 명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재개발 구역의 토지 사용, 교통, 편리성 등 다방면에 대해 시측에 자문을 하게 된다.

제프리 파너 알렉산드리아시 개발국 부국장은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기존의 계획을 완전히 바꾸는 게 아니라 토지 사용과 건물 높이 등 현재 계획을 수정,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맥 강을 두고 워싱턴DC와 마주하고 있는 ‘노스 포토맥 야드’는 지난 1990년대 중반 자동차 관련업을 중심으로 개발됐던 곳이다. 현재 이 쇼핑몰에는 타겟, 베스트 바이, 펫스마트, 쇼퍼스 푸드 등과 대형 영화관 등 소위 ‘빅 박스’로 불리는 대형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재개발을 통해 이곳은 현재 69에이커 면적의 쇼핑몰에서 750만 평방피트 규모의 주상복합 명소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총면적 220만 평방피트 사무실과 93만 평방피트의 소매 공간, 3660여 세대의 주거시설, 개실 170여 개의 호텔 등이 포함된다. 특히 쇼핑몰과 불과 0.3마일 거리에 포토맥 야드 메트로 역이 2018년 후반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 지역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다.



이 쇼핑몰의 소유주는 휴스턴에 본사를 둔 라이언스톤 그룹이며 시공은 개발업체인 JBG가 맡고 있다. 알렉산드리아 시는 파트너십을 통해 재개발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이성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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