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음에 응답하는 하나님”

제45차 나라사랑 기도성회 열려
임종희 목사, 기도 응답 주제 설교

제45차 나라사랑 기도성회(회장 김택용)가 19일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목사 한세영)에서 열렸다.

설교자로 나선 임종희 전 미주복음방송 대표·예비역해군대령은 구약성경 역대하 13장을 배경으로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설교했다. 임종희 목사는 “성경에서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라고 말씀하신다”며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는 백성을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자신이 미주복음방송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 재정이 부족해 어려운 상황을 돌파한 이야기도 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 저는 방송을 모릅니다. 사명감 조차도 없습니다. 돈도 부족합니다’라고 기도한 뒤 방송으로 후원요청을 했다”며 “10만불이 부족할 때는 20만불이 들어왔다.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기도했더니 들어주셨다”고 말했다.

기도시간에 우성원 장로와 전용운 장로, 이주성 목사가 앞으로 나와 대표기도를 했다. 한국을 위해서는 ‘하나님 편에 서는 나라가 되도록’, ‘남북 문제 해결’, ‘경제회복’, ‘미세먼지 해결’을 주제로 기도했다. 미국을 위한 기도제목은 ‘대통령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되도록’, ‘미북 문제 슬기롭게 해결’, 세계를 위한 기도제목은 ‘핍박받는 사람들이 없어지고,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도록’ 이다. 4월 모임은 16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심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