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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FTA 신속처리 다시 촉구

미네소타 타운홀 미팅 첫 일정서
커크 USTR대표도 의회 설득 가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시한번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의 조속한 비준처리를 의회에 촉구했다.

‘민심 탐방’ 버스 투어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첫 일정으로 가진 미네소타주 캐논 폴스 타운홀미팅에서 “의회에서 현재 처리되지 않고 있는 법안이 있으며,이 법안은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의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다”며 법안 처리를 요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철수해온 군 병력이 곧 돌아올 것임을 상기한 뒤 “그들이 과연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참전용사들이 다시 일자리로 돌아가 그들의 능숙한 기술을 조국을 일으키는데 다시한번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의회의 신속한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FTA 이행법안이 통과되면 “시보레나 포드차도 한국에 팔릴 수 있게되는 것”이라며 “현대나 기아차가 여기서 팔리는 것을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1일 미시간주 홀랜드에 있는 배터리 생산업체에서도 “나는 한국 국민이 포드나 쉐보레, 크라이슬러 등을 몰기 바란다”고 밝히는가 하면 지난주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도 FTA이행법안의 신속처리를 강조했었다.

이와관련,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13일 미시시피주 튜니카에서 진행된 미 의회내 흑인의원모임(Congressional Black Caucus) 연례정책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설을 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상정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한국 등과의 FTA이행법안 처리 등을 거론했다.

그는 3개 이행법안이 통과되면 한국과 콜롬비아, 파나마에서 더 많은 미국 상품이 팔려나가 미국 GDP(국내총생산) 120억달러를 증가시키고 수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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