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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정돈된 DC 인상적"

외대 우수신입생들 '9박10일' 뜻깊은 미국 방문

한국외국어대 우수 신입생 미국 방문단 4명이 지난 20일 워싱턴 DC를 찾았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12일 LA를 시작으로 뉴욕을 거쳐 마지막 방문지인 워싱턴을 찾아 관광과 미국문화 체험을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워싱턴 동문회(회장 이세희)에서는 지난 20일 워싱턴 관광과 저녁만찬을 마련했다. 이날 우수 신입생 환영회와 동문회를 동시 개최해 선후배간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학생들은 “많은 동문 선배들이 신경써주신 덕에 알찬 미국여행이 될 수 있었다”며 “공항에 내리면서부터 감동의 연속이었다. 미국에 있는 동문 선배들처럼 앞으로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련 학생은 “미국 방문이 처음이었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시야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며 ”10월에 군대에 입대할 계획인데 입대 전 최고의 선물을 학교에서 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하영 학생은 “아직 청와대도 보지 못했는데 뉴스에서만 봤던 백악관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워싱턴 관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으로 백악관을 꼽았다. 신입생들은 저녁 환영 만찬 후 조지타운에 들러 야경을 구경하는 것으로 미국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세희 회장은 “4명에게만 미국 방문이 이루어졌지만, 글로벌을 표방하고 있는 외국어대학교이기에 앞으로 더 많은 장학생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권수 문화·사업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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