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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서 K-POP 경연대회 개최

'코갓탤' 스타 최성봉· DJ쿠 등 출연 확정

페어팩스 카운티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페어팩스 코너 광장이 중앙무대와 1000여 개 관중석, 140여 개 부스가 들어선 한국 문화 축제의 한마당으로 변신한다.

내달 21~23일 올해로 9회째 코러스 축제를 준비 중인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최정범)관계자들은 지난 3일 현장에서 회의를 갖고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최정범 회장, 허재범 부회장, 김명호 코러스 준비위원장, 윤희균 봉사위원장 등 임원들은 “과거 행사장인 애난데일 K마트 주차장에서 페어팩스 코너로 장소가 옮겨지면서 한인뿐만이 아닌 이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우리 문화를 타민족들에게 알리고 한인 1.5세, 2세들에게 한민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장에 마련되는 중앙 무대에서는 한류열풍을 담아 K-POP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 회장은 “연예인 출연자 중에서는 ‘디제이 쿠(DJ KOO)’로 활동 중인 구준엽과 ‘코리아 갓 탤런트(코갓탤)’에 출연해 화제가 된 최성봉씨 등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껌팔이 고아 출신으로 ‘제2의 폴포츠’로 불리는 최성봉씨는 정식으로 성악을 배우지 않았는데도 코갓탤에 출연해 ‘넬라 판타지아’를 감동적으로 불러 심사위원들을 울리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그랜드 커먼 애비뉴 진입을 통제하고 이 곳에 140여개의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허재범 부회장은 “부스에서는 종류별 한국 음식과 상품 등이 판매, 전시된다”며 설치되는 각 부스의 팻말 등은 모두 규격화시켜 통일되고 조직적인 행사로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치안상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장소인 만큼 차기 연합회에서도 계속 이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 마무리를 확실하게 짓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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