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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탈북자 등 백악관 초청

17개국 세계종교탄압 피해자
27명 중 북한 주일룡씨 포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전 세계 각지의 종교 탄압 피해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뤄진 이 날 만남에는 북한을 비롯한 중국과 미얀마, 베트남, 이란, 터키, 쿠바, 수단 등 17개국, 27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에는 북한 출신 주일룡 씨도 포함됐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복음주의 기독교계를 핵심 지지층으로 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종교의 자유 문제를 대표적 외교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도 국무부 주관으로 연례행사로 열리기 시작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미국은 북한을 지난 2001년 이후 종교의 자유와 관련해 매년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해 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30일 의회 국정연설에 탈북자 지성호 씨를 초청, 연설 도중 "섬뜩한 북한 정권에 대한 또 한 명의 목격자"라며 지씨를 소개하고 이에 지씨가 목발을 들어 보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본격적 계기로 북한과의 관계 전환에 나선 이후로 탈북자와 면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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