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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A오토쇼 '처음보는 차' 많아진다

22일 LA컨벤션센터 개막
첫선 모델 60개 이상 될 듯
제네시스 첫 SUV도 관심

지난해  LA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에서 열렸던 '2018 LA 오토쇼' 모습. [LA 오토쇼 제공]

지난해 LA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에서 열렸던 '2018 LA 오토쇼' 모습. [LA 오토쇼 제공]

'2019 LA 오토쇼(LA Auto Show)'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흘간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열린 오토쇼 가운데 최대 규모인 30여개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하고. 신차 모델도 지난해 보다 2배 가량 많을 전망이어서 자동차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LA 오토쇼 사무국에 따르면 행사장에는 완성차 업체 30여개를 비롯해 총 65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오토쇼의 백미는 단연 첫 공개되는 신모델들이다. 이와 관련 대부분 완성차 업체들이 비밀유지 상태지만 올해 LA오토쇼에서눈 60개 이상의 새 모델들이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월드 데뷔 25개, 북미 데뷔 13개 등 총 38개 모델이 첫 선을 보였었다.

한국차 업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의 세계 첫 데뷔 여부다. 한국에서는 오는 28일 제네시스와 제휴를 맺은 SM엔터테인먼트와 이벤트를 통해 GV80를 공개한다고 일정을 확정한 상태다.



각종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LA 오토쇼에서 GV80의 데뷔를 기정사실로 다루고 있다. 주요 공략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최대 거점인 LA오토쇼를 그냥 지나칠리 없다는 것이 이유다. 실제 제네시스는 올해 미국 시장에 자체 딜러십 체제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지난달에는 전년대비 판매 증가율 420%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이번 오토쇼에서 2020 G90 공개 사실만 확인한 제네시스 측이 GV80에 대해서는 각별히 말을 아끼는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28일 한국에서 첫 데뷔를 하고 이보다 이른 LA 오토쇼에서는 특별 영상만 공개하는 쪽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도 흘러나오고 있다.

현대차도 어떤 차종을 공개할 것인지 입을 다물고 있으며, 기아차는 2019 니로 EV의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일정만 공개한 상태다. 그러나 오토쇼 안팎에서는 다음달 한국에서 출시되는 기아차 K5(미국 수출명 옵티마)가 세계 최초로 공개될 것이란 전망 등이 흘러나오고 있다.

베일에 쌓인 한국차 업체와 달리 포드는 머스탱을 연상시키는 순수 전기차 쿠페형 SUV인 마하-E를 LA오토쇼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번 충전으로 370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성능으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 스타일이 전후 램프 디자인으로 되살아 났음을 확인시켰다.

또 도요타는 RAV4의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알린 바 있고, 아우디는 이트론 스포츠백과 RS Q8를, BMW는 왜건 스타일의 2시리즈 그란쿠페와 M8 그란쿠페를, 복스왜건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와 대형 크로스오버인 비전(Vizzion)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렉서스는 기존 소형 SUV인 UX를 기반으로 만든 순수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이번 오토쇼 이후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머세이디스 벤츠는 AMG 퍼포먼스의 기술력을 적용한 고성능 SUV GLS를 통해 향상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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