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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코로나19 업데이트] 사망자 1800명 넘어서

보건부 “재개 후 환자 급증 없어”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800명을 넘어섰다.

LA카운티 보건국은 17일 브리핑을 갖고 하룻새 29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동안 누적 수치는 1821명이 됐다.

신규확진자는 694명이 늘어, 총 3만7974명으로 늘어났다. 보건국에 따르면 그동안 30만9000명이 테스트를 받아, 이중 11% 가량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앨릭스 에이자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CNN에 출연해 “경제 재개에 나선 지역에서 아직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자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재개하는 지역에서 환자의 급증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오히려 문 닫은 일부 지역들에서 (환자의) 급증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일부 주에서 경제 재개 뒤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다는 언론들의 보도 가운데 나온 것이다.


백종인 기자 paik.jong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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