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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일 오바마 맹공 “미 역사상 가장 부패·무능”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이 연일 줄트윗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트럼프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역사적이라고 치켜세우는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이 담긴 트윗을 끌어다가 “맞다. 가짜언론과 뭐가 뭔지 몰랐던 전직 대통령에게만 빼고!”라고 썼다.

이름을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인공호흡기와 검사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해냈다. 오바마가 거의 남기지 않은 것”이라며 오바마 행정부를 공격하기도 했다.

전날엔 “오바마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 중 하나로 드러나고 있다. 기억하라, 오바마와 졸린 조는 내가 백악관에 있는 이유!!!”라는 트윗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의 국정 운영에 실망해 유권자들이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줬다는 얘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내내 오바마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트윗을 연달아 올렸으며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만나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엄청나게 무능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바마 전 대통령 비난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겨냥한 발언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공세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바이든 전 부통령을 적극 지원사격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걸고 넘어지자 트럼프 대통령 역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을 싸잡아 비판, 11월 대선을 앞두고 대결구도가 가열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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