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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과 상생발전'…한상대회 개막

인천 송도서 3일간 열려
LA한인 등 3500명 참가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한국 기업 간 상생을 모색하고 글로벌 한민족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제17차 세계한상대회'가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으로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0개국 한상과 국내 기업인 등 3500여 명이 참가했다.

국군의장대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개회식은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 박기출 대회장의 대회사, 문재인 대통령 축사, 박남춘 인천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시장 주최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각지에서 한민족 경제영토를 넓혀온 여러분 덕분에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가 탄생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국과 동반 성장하는 한상의 위상을 확고히 세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짧은 기간 기적 같은 남북관계 진전이 이뤄졌고 남북이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실현할 때 우리 민족과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며 "한민족이라는 강한 유대감을 가진 한상들이 우리 경제에도 세계 경제에도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회장은 "2002년부터 매년 열어온 한상대회는 이제 740만 한민족 네트워크의 대명사로 성장했다"며 "국내 청년들의 더 많은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3년간 한상 기업을 통한 국내 청년 1000 명 채용 캠페인을 이번 대회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LA지역에서 LA한인상공회의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의 임원 및 이사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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