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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증산' 유가 하락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기조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3달러(4.2%) 내린 66.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20일 이후로 두 달여만의 최저치다.

앞서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반체제 언론인 카슈끄지 피살 사태와 관련, 석유 수출중단으로 대응하진 않는다며 증산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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