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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중고폰 삽니다"…'즉석판매' 선택하면

가격 평가후 바우처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휴대폰을 일반 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사업에 나섰다.

이베이는 '이베이 즉석판매(eBay Instant Selling)'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경매나 리스팅 절차 없이 판매자가 팔려고 하는 휴대폰 가치를 즉석에서 평가하고 곧바로 페이먼트를 하게 된다고 USA투데이가 23일 보도했다.

이베이의 이번 사업 모델은 이미 가젤이나 에코ATM 등이 하고 있는 트레이드-인 거래 방식이기도 하다. 이베이 측은 사이트에 올라온 중고 휴대폰에 대해 판매자가 '즉석판매(Instant Selling)' 옵션을 표시하면 이베이 앱이나 사이트를 통해 박스 헤드폰 충전케이블 등이 온전히 있는가를 표시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상이 없다면 계속해서 제품 사진을 찍고 리스팅에 올리도록 해 아이템을 구입하게 된다.



일단 구입이 결정되면 이베이 측은 해당 판매자가 제품을 보낼 수 있도록 배송용 라벨과 구입 가격에 해당하는 바우처를 보낸다.

이 바우처는 판매자가 이베이 사이트에서 다른 물건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베이가 중고 휴대폰 구입에 경쟁업체보다 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인 셈이다.

현재 이베이는 삼성 갤럭시 S7/S7 웨지 S8/S8+ S9/S9+ 그리고 아이폰 16기가 6부터 256기가바이트로 언락된 것이나 AT&T나 버라이즌 네트워크의 아이폰 X만 구매하고 있다.

이베이 측은 티모빌과 스프린트폰 구글 픽셀 일부 LG폰 등은 11월부터 구매 목록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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