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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민 김 행장 2대 주주 부상

주식보유율 3.38%로 늘어
7월25일 LA본점에서 주총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이 개인 투자자 가운데 주식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뱅크의 지주사 OP뱅콥이 25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주총회 소집 관련 서류(proxy)에 따르면 2018년 김 행장의 주식보유율은 3.38%(53만6239주)로 브라이언 최 이사장의 5.20%(81만6785주)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전년 김 행장의 주식보유율은 3.10%를 기록한 바 있어 1년 새 0.28%포인트가 늘었다. 이어 신영신 이사가 3.35%(52만8000주)로 3대 주주로 나타났다.

또 김 행장은 지난해 연봉과 성과급 등으로 총 95만1817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주식형 인센티브가 40% 이상 감소하면서 전년의 124만1765달러에 비해 줄었다.



오픈뱅크의 주주총회는 7월25일 LA본점에서 열린다. 이번 주총에서는 브라이언 최(이사장), 도은석, 제이슨 황, 정수헌, 김옥희, 박명자, 신영신, 민 김(행장) 등 8명의 이사 재선임과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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