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실물 그대로…모형 기차 총출동

가볼 만한 곳

증기기관차부터 경전철까지 온갖 종류의 모형 기차들이 총출동하는 그레이트 트레인 쇼. [트레인 쇼 페이스북 캡처]

증기기관차부터 경전철까지 온갖 종류의 모형 기차들이 총출동하는 그레이트 트레인 쇼. [트레인 쇼 페이스북 캡처]

■ 모형 기차 박람회

부모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자녀들에게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이벤트인 모형 기차 박람회 ‘그레이트 트레인 쇼(Great Train Show)’가 주말 이틀간 코스타메사OC페어&이벤트센터(88 Fair Dr.)에서 개최된다.

미 대륙을 횡단하며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각지에서 참여한 모형 기차 전문업체 60여 곳이 크고 작은 모형 기차들을 선보이며 300여 개가 넘는 테이블이 마련돼 기차를 사고 판매할 수도 있어 수집가, 모델디자이너, 마니아들이 대거 몰린다.

1920~30년대 증기기관차부터 도시 경전철 모델까지 움직이는 모형 기차는 물론 철로와 기차역, 자동차, 승객 등 실물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테마별 각종 디오라마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린이들이 모형 기차를 직접 조종해 보거나 직접 탑승할 수 있는 미니 기차 코너,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토머스 더 탱크 엔진’의 바운스 하우스, 카니발 게임 코너도 마련되며 모형 기차 전문가들의 워크숍 및 세미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입장권은 오늘(8일) 11달러에 구매하면 주말 이틀간 구경할 수 있으며 내일(9일) 하루는 10달러다. 11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며 온라인 구매 시 할인코드 W11을 이용하면 1달러 할인된다. 3번 게이트로 들어가 주차하면 된다.

▶웹사이트: tainshow.com

■라구나비치 음악축제

연례 라구나비치 뮤직 페스티벌이 오늘까지 라구나비치 아티스트 극장(625 Park Ave.)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대만계 호주 국적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30·사진)이 디렉터로 참가해 독주 및 협연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4세에 바이올린에 입문해 스즈키 음악교육 전 10단계를 5년 만에 끝내는 등 재능을 보인 첸은 8세에 퀸스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독주 무대를 펼쳤으며 지난 1998년 일본 나고야 동계올림픽 개막 축하 콘서트에 초청된 바 있다.

지난 2008년 예후디 메뉴인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와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적 권위의 경연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첸은 수려한 외모, 열정적인 무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으로 21세기형 아티스트로 불리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첸은 이번 공연에서 그리그, 생상, 바흐, 드뷔시, 라벨, 엘가의 대표적 작품들을 가지고 독주 및 도버 사중주단, 아카데미 비루투오시 앙상블 등과 협연에 나서고 있다.

▶웹사이트: philharmonicsociety.org/LBMF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