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수영장 살균 소독제 누출…12명 병원행
펌프 고장 원인
벤투라카운티소방국(VCFD)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쯤 사우전드오크스에 위치한 달랜드수영스쿨(Daland Swim School) 내 풀장에서 염소 성분의 살균소독제 가스가 유입됐다.
당시 수영을 하던 19명이 소독제에 노출됐으며 그 중 유독가스로 인해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던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미한 부상을 입은 일부는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VCFD는 수영장으로 연결된 펌프가 고장나면서 그 곳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풀장 내 유입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영장측은 랩 풀안에서 유출된 가스 성분으로 추정되는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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