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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밖 거주자도 투표"…서명에 1만3990명 참여

주민의회위원회에 곧 제출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진행했던 주민의회 투표자격 관련 서명운동이 최종적으로 1만3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LA한인회에 따르면 약 한 달간 진행했던 주민의회 이해관계자 투표자격 박탈 반대 서명운동이 온라인 654개를 포함해 총 1만3390개로 마감됐다.

이는 애초에 목표로 했던 1만 개를 30% 이상 초과한 것으로 지난 방글라데시 분리 사태에 이어 한인사회가 한인타운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인회는 오은영, 제임스 안, 스티브 배, 패트리샤 김, 김은진 등의 이사 5명이 지난 2일 LA공항 인근 델레이 지역에서 열리기로 했던 주민의회 위원회 미팅에 참석해 이 서명운동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미팅 자체가 연기되며 무산됐다.



따라서 한인회는 오는 15일, LA시청에서 예정된 주민의회 위원회 정기미팅에 이 서명운동 결과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인회 측은 "2일 열리기로 했던 주민의회 위원회 미팅이 열리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다음번 미팅에 서명운동 결과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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