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큰 감동 선사하겠습니다" 9일 LA팝스코럴 연주회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저희 정기 공연합니다."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합창단 중 가장 대중적인 음악을 연주하며 올해로 창단 13주년을 맞는 LA팝스코럴이 정기 음악회를 오는 9일(일) 오후6시 중앙루터교회(987 S Gramercy Pl. LA)에서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특히 '힐더월드'라는 부제로 열린다. 지휘는 올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테너 최원현씨 반주는 문지현씨가 맡는다.

제인 박 총무는 "특히 올해는 시낭송이 눈에 띈다. 가요부터 가곡 팝송 성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한다"며 "지난 한해 30여 곡 이상을 연습했는데 이중 12곡을 선정해 무대에 올린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에는 시낭송을 시작으로 '섬집아기' '그대 있는 곳까지'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바람의 빛깔'이 연주되고 트리오곡에 이어서 'When I fall in love' 'Over the Rainbow'가 연주된다. 이어 특별출연한 영앤젤스가 찬조무대를 펼치고 '꽃밭에서'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친구여'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 아름다운 세상' '아리랑'이 공연된다.

팝스코럴의 특징은 지휘자와 반주자를 제외하고는 전문 음악인이 없다. 그렇다고 이들의 음악이 계속 아마추어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좋아서 시작한 음악이다 보니 항상 음악과 함께 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불러보고 부르는 연습을 쉬지 않습니다."

제인 박 총무는 "아마추어라고 큰 기대를 안하고 있다가 나중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면서 "쉬운 노래도 색깔에 맞게 제대로 소화해서 훌륭한 연주로 내놓는다"고 말했다. 최원현 지휘자는 "음악을 하면서 재미가 없으면 안된다"며 "감동을 통해 힐링이 돼야하고 그래야 연주에서 청중들이 감명을 받게 된다. 정기 공연에서 큰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 음대 성악과를 나온 최씨는 팝페라 가수로 KBS열린음악회 등에도 출연한 바 있는 등 대중음악가로도 기대주다.

▶문의: (310)413-2059 (제인 박 총무)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