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군 AJGA 챔피온십 우승
마지막 라운드서 버디 7개
안정적 플레이로 기대모아
지난 6~9일까지 캔자스시티의 크릭무어 골프클럽(7062야드)에서 열린 주니어 챔피온십 골프대회에서 정군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7개의 버디를 몰아 치는 기염을 토하며 최다 버디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3라운드 최종 7언더파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식 후 정군은 "3일 동안 흔들리지 않고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 기쁘다. 특히 첫날 다소 긴장한 플레이를 했지만 흔들림 없이 마지막까지 게임을 잘 관리한 것이 스스로 자랑스럽고 자신감도 한층 더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전국 챔피온십은 12~18세 사이 골프 꿈나무 중 다양한 대회를 통해 일정 포인트를 얻어야만 참가 자격을 얻는 권위있는 골프 등용문으로, 미 전역의 아마추어 토너먼트를 통합 관장하는 AJGA가 주최하고 있다.
정군은 올해 들어 참가한 4차례의 AJGA 챔피온십 대회에서 3번이나 톱10 안에 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이 대회 직전 참가한 43회 보이스 주니어 PGA 챔피온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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