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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호랑이 효과' 최종 4라운드 시청률 6.1%…9년만에 최고

재기에 성공한 타이거 우즈(42)의 '호랑이 효과'가 엄청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우즈가 2타차 2위를 차지한 미국프로골프(PGA) 올시즌 마지막이자 4번째 메이저 이벤트인 제100회 PGA 챔피언십의 TV 시청률이 작년 4.2%보다 무려 2%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회를 독점 중계한 공중파 CBS 방송국(채널2)은 14일 "대회 최종 4라운드 시청률이 6.1%를 기록, 지난해 4라운드 시청률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2009년 대회 4라운드 7.5% 이후 9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우즈는 2009년 당시 최종일에도 양용은(45)에게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을 했으며 PGA 챔피언십은 전통적으로 우즈가 우승할 때마다 시청률이 높았다.

우즈가 연장전 끝에 마크 메이를 꺾고 정상에 오른 2000년 대회때는 시청률이 10%였으며 1999년 첫 우승 당시에는 7.7%를 마크했다. PGA 챔피언십은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가장 인기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우즈의 선전 덕분에 올해 US오픈 최종 라운드 시청률 5%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우즈는 지난달 US오픈에서는 컷오프 탈락한바 있다. 그렇지만 지난 4월 마스터스 4라운드 시청률 7.9%에는 미치지 못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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