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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7년만에 NL 중부조 우승

컵스 3-1 격파…와일드카드 승자와 디비전 시리즈

'맥주공장 도시팀'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홈팀 시카고 컵스를 물리치고 7년만에 내셔널리그 중부조 우승을 차지했다.

브루어스는 1일 일리노이주의 리글리 필드서 벌어진 정규시즌 163번째 플레이-인 원정경기에서 컵스를 3-1로 눌렀다.

밀워키는 95승67패 동률을 이룬 중부조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함에 따라 와일드카드로 밀려난 콜로라도 로키스-컵스의 승자와 4일부터 5전3선승제의 디비전 시리즈를 펼치며 홈구장 이점도 확보하게 됐다.

시즌 막판 8연승으로 기염을 토한 밀워키는 최근 38경기서 28경기를 수확하는 뒷심을 과시하며 역대 3번째 페넌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1982ㆍ2011년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선발 율리스 샤신이 5.2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브루어스는 3회초 2사3루에서 크리스찬 옐리치의 적시 안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5회말 앤소니 리조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8회초 무사2ㆍ3루에서 로렌조 케인이 결승타를 때렸다. 이어진 1사1ㆍ3루에서는 노스릿지 출신인 라이언 브론이 추가 적시타로 3-1을 만들었으며 구원투수 조시 헤이더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했다.

이날 4타수3안타1타점으로 맹활약한 옐리치는 시즌 타율 0.326으로 밀워키 역대 첫 타격왕에 등극했으며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도 유력해졌다. 한편 첫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리는 밀워키는 4일부터 와일드카드 승자를 상대로 디비전 시리즈에 돌입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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