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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호투, 벨린저ㆍ먼시 홈런포…로키산 넘었다

다저스 6년 연속 지구 우승
1위 결정전서 5-2로 승리

다저스가 콜로라도 산맥을 넘어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LA 다저스는 1일 다저 스타디움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내셔널리그(NL)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선발 워커 뷸러의 호투와 홈런포를 앞세워 5-2로 승리를 거뒀다.

투타에서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인 게임이었다. 올해 24세의 선발 워커 뷸러는 7회 2사까지 6.2이닝동안 3삼진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코디 벨린저(2점)와 맥스 먼시(2점)의 홈런과 투수 뷸러의 적시타로 5점을 뽑아냈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는 4.2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9회초 놀란 아레나도가 켄리 잰슨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38호 홈런을 신고한 아레나도는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확정지었다. 트레버 스토리가 연속타자 홈런을 쐈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잰슨은 나머지 타자들을 잠재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다저스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콜로라도 타선의 부진으로 오승환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등판할 경우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모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가 된다.

한편 이날 우승으로 내셔널리그 2번 시드를 차지한 다저스는 3번 시드 애틀란타를 홈으로 불러들여 오는 4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린 콜로라도는 오늘(2일) 시카고에서 컵스와 단판승부를 통해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여기서 이긴 팀은 4일부터 밀워키와 디비전시리즈 우승을 다툰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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