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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카멜로 앤서니 영입하나

론도 24일 복귀 유력…르브론은 '출전 희박'

카멜로 앤서니(34)가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까.

ESPN은 22일 "레이커스가 앤서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로스터에 빈 자리가 생기면, 트레이드 데드라인 가까이 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앤서니는 지난 21일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 됐다.앤서니의 원 소속팀 휴스턴 로케츠는 시카고에 앤서니와 현금을 내주며 향후 2라운드 티켓을 받아왔다.이미 팀 전력에서 배제된 앤서니를 처분한 것이다.

이로써 휴스턴은 약 260만 달러의 사치세를 절감했다.이미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시카고는 앤서니를 오래 데리고 있지 않을 전망이다.만약 앤서니가 레이커스로 또 다시 트레이드 된다면, '절친' 르브론 제임스(34)와 다시 만난다. 이 둘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금메달에 일조한 적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부상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에이스' 르브론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중이며, '팀의 미래' 론조 볼 역시 발목 부상으로 4-6주간 결장이 확정됐다.

다만 루크 월튼(39) 레이커스 감독은 야후스포츠를 통해 "별 다른 문제가 없다면 론도는 24일 미네소타와 홈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지난여름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론도는 팀의 주전가드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14경기에서 평균 득점 8.4점, 리바운드 4.4개, 어시스트 6.7개를 기록 중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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