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간신히 5연패 탈출
시카고 123-107 격파
최근 2승7패로 추락세를 보이던 레이커스는 3월에 소화한 5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며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었지만 이날 승리로 5할대 승률 복귀 가능성을 보였다.
레이커스는 잭 라빈이 결장한 시카고를 맞아 1쿼터에서 16-34로 크게 뒤지며 6연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2쿼터에서만 14점을 몰아친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를 중심으로 반격을 개시, 5점차로 추격한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카일 쿠즈마는 3쿼터에서 12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에 서고 르브론(9점)과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8점)도 뒤를 거들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 무려 43점을 뿜어내는 반전을 과시했다.
르브론은 36점-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코트를 휘젓고 쿠즈마(21점-5리바운드)와 콜드웰-포프(24점-6리바운드)도 모처럼 시원한 활약을 보였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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