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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개막전 3루수 '확정'

경쟁자 모란 제치고 주전으로
PIT 단장 "파워는 위협적"
TB 최지만, 3타수 1안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지난 3일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개최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지난 3일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개최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주전 3루수 경쟁에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는 "강정호와 에릭 곤살레스가 내야의 왼쪽에서 시작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정호는 3루 자리를 놓고 콜린 모란과 경쟁을 펼쳤다. 아울러 유격수 자리에서는 곤살레스와 케빈 뉴먼과 주전 자리를 놓고 다퉜다.

닐 헌팅턴 단장은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네 명 모두 주전이 될 자격이 있다. 일단 이 결정은 162경기 모두의 결정판은 아니다"고 조심스러워하며 "강정호와 곤살레스가 기회를 일단 잡았다. 모란과 뉴먼 역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헌팅턴 단장은 "지금으로서는 강정호와 곤살레스가 나가는 것이 수비적인 면에서 이상적"이라며 "또한 강정호의 파워는 분명히 위협적"이라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강정호는 이같은 결정이 내려지기 전인 지난 17일까지 시범경기에서 28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179 머물렀지만, 안타 5개 모두를 홈런으로 기록하면서 힘을 과시했다.

MLB.com은 "강정호는 법적인 문제로 지난 두 시즌의 대부분을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좋은 컨디션으로 캠프에 나섰으며, 피츠버그의 3루수 자리에서 평균 이상의 수비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강정호는 오는 28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게 된다.

한편,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탬파베이에 4-2 승리를 거뒀다.탬파베이 최지만은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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