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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라 "특목고 시험 폐지 끝까지 반대"

24학군 교육위원회 회의 참석 발언
"리우 후보는 계속 입장 바꿔" 비판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11선거구)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 입학시험인 SHSAT 폐지에 반대의 목소리를 또 한번 높이며 경쟁자 존 리우 민주당 후보를 비난했다.

최근 뉴욕시 24학군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아벨라 의원은 "특목고 입학 시험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뉴욕시장과 뉴욕시 교육당국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덮으려 하고 있다"면서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고 질책했다. 그는 또 "리우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는 뉴욕시의 이런 정책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벨라 의원은 리우 후보가 계속해서 SHSAT에 대한 그의 입장을 바꾸고 있다며 자신은 이제까지 늘 학생들 편에 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리우 후보는 당초 SHSAT 폐지 반대를 주장했으나 최근 중국계 신문인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양쪽의 얘기를 다 들어보고 찬반을 결정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빌 드빌라지오 뉴욕시장은 인종 불균형을 이유로 SHSAT의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아벨라 의원은 지난해에도 시청 앞에서 SHSAT 폐지 반대를 주장한 뒤 고등학교 뿐 아니라 초등학교 등 모든 학교, 모든 학년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현역인 민주당 출신 아벨라 의원은 예비선거에서 리우 후보에게 패한 뒤 개혁당 후보로 중간선거에 나섰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d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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