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은행 자산 건전성 '최고'

신용평가 바우어 파이낸셜 평점
10곳 모두 전 분기와 같은 성적

뉴욕·뉴저지주에서 영업 중인 한인.한국계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이 올 3분기에도 최고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바우어 파이낸셜'이 28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평가결과에 따르면 뉴욕 일원 한인·한국계 은행 10곳 가운데 7곳이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뱅크오브호프·한미·우리·퍼시픽시티·메트로시티·뉴뱅크 등 줄곧 최고 등급을 받았던 곳과 지난 분기 처음으로 최고 등급에 올라선 뉴밀레니엄뱅크가 별 5개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1분기에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받았으나 2분기에 4개로 한 등급 낮춰졌던 노아은행은 3분기에도 최고 등급 탈환에 실패했다.



2017년 1분기까지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유지하다 지난해 2분기에 4개로 떨어졌던 신한은행아메리카는 6분기째 최고 등급 달성에 실패했다.

한인.한국계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 이하 등급을 받고 있는 KEB하나은행은 3분기에도 별 2개를 받는 데 그쳤다.

바우어 파이낸셜의 별 평점은 분기마다 0~5개의 별 개수로 평가되는데 자산 건전성·수익성·신용도·평판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별 5개는 최우수(Superior), 4개는 우수(Excellent)라는 뜻이며 4~5개의 별 평점을 받은 금융기관은 바우어 파이낸셜의 '추천 금융기관 보고서'에 실리게 돼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

3.5개 등급은 양호(Good)하다는 뜻이며 3개는 보통(Adequate)으로 평균치라고 보면 된다.

반면, 문제가 있다(Problematic)는 의미의 별 2개 이하는 좋지 않은 평점으로 분류된다. 별 1개는 해당 금융기관이 심각한 문제(Troubled)가 있다는 뜻이며 최하 등급인 0개(Zero)는 금융기관이 현재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미다. 최하 등급으로 분류된 금융기관은 바우어 파이낸셜의 '문제 금융기관 보고서'에 등재되기 때문에 투자금 회수는 물론이고 고객 유출 등의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