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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 성인 미혼자녀 이민 문호 동결

2011년 3월 15일로 전달과 변동 없어
다른 가족 순위는 한 달 이상씩 진전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비승인' 상태 유지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에 대한 이민 문호가 동결됐다.

16일 국무부가 발표한 2월 중 영주권 문호에서 시민권자의 미혼자녀에게 주어지는 가족이민 1순위(F1) 우선 승인날짜가 2011년 3월 15일로 전달과 같은 자리에 머물렀다. F1순위는 지난해 12월 중 문호에서 2주 진전됐고, 1월 문호에서 1달 1주 빨라지며 비교적 큰 폭의 진전세를 보였었다.

이 같은 동결은 신청이 몰리면서 그동안 접수된 서류들이 원활하게 처리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회계연도 마지막 달인 9월 문호에서 F1은 7개월 후퇴했었다. 회계연도가 끝나면서 해당 순위 문호 자체가 다 찼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새 회계연도가 시작된 10월 문호에서는 다시 7개월이 앞당겨지며 종전 상태로 복귀했고, 11월 문호에선 한 달 정도 빨라지며 전 분야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었다. 그러다 다음달 문호에서 2주, 그 다음달 다시 1달 1주 빨라지면서 신청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그 외 가족이민 순위는 평균적으로 한 달 이상씩 진전했다.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에 해당하는 2A순위는 2016년 3월 1일로 전달보다 한 달 앞당겨졌고,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인 2B순위는 2011년 1월 15일로 전달보다 1달 2주 진전했다. 특히 2B 순위의 경우 12월 문호에선 1주, 1월 문호에선 2주씩 더디게 진행됐으나 이달 문호에서 큰 폭으로 앞당겨졌다.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에게 해당되는 3순위는 2005년 11월 15일로 1달 1주 빨라졌고, 시민권자의 형제자매를 의미하는 4순위는 2004년 7월 22일로 한 달 진전했다. 4순위 역시 지난 두 달 문호에서 2주씩 진전되다 이번 달 문호에서 1달 빨라지며 속도를 내고 있다.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비자 발급이 중단됐던 취업이민 문호는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문호와 마찬가지로 취업이민 5순위격인 리저널센터(I5.R5)를 통한 투자이민 비자발급이 '비승인(unauthorized)' 상태를 유지했다.

또 목사 등 종교지도자를 제외한 반주자와 그 외 종교단체 종사자를 의미하는 '기타 종교종사자'의 비자발급 역시 비승인 상태가 이어졌다. 그 외 모든 분야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모두 오픈 상태다.

이같이 리저널센터 투자이민과 종교단체 종사자에 대한 비자 발급이 중단된 것은 이 분야에 대한 연장 승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 분야는 이번 달에 연장 승인이 이뤄져 문호가 다시 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연방정부가 이에 대한 승인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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