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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세영 시즌 3승째…신인왕 유력

블루베이 LPGA 우승, 세계랭킹 8위로
PGA 케빈 나는 또 뒷심 부족 공동 3위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1일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 코스(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답게 18번홀(파5)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2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켰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과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6개월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인왕 경쟁은 사실상 김세영으로 기울었다. 김세영은 신인왕 포인트 1422점으로 경쟁자 김효주(20)보다 247점 앞섰다. 김세영이 신인왕이 될 경우 2012년 유소연(25)에 이어 역대 8번째 한국인 신인왕이 된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세계랭킹 8위 올해의 선수 랭킹에서도 리디아 고(18)와 박인비(27) 다음인 3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콸라룸푸르 G&CC(파72.6985야드)에서 끝난 미 프로골프(PGA) 투어 CIMB 클래식에서는 케빈 나(32)가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저스틴 토마스(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과 두 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한 케빈 나는 이번에도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1타 차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에 올라간 케빈 나는 4번홀 버디로 스타트를 끊은 뒤 5번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했다.

7번홀에서 두 번째 버디에 성공한 뒤 전반 9개 홀을 마칠 때까지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던 케빈 나는 10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지만 이후 8개홀에서 파세이브에 그치면서 결국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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