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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발라드 페스티벌 이현우 "뉴욕은 감성 채색해준 곳"

90년대 '역이민 가수'
제2의 고향서 팬 만남

'헤어진 다음날' '꿈' 등으로 감성을 촉촉히 적시던 가수 이현우(사진)는 90년대 초반 강수지·박정운 등과 함께 '역이민 가수'로 불리던 뉴욕 유학생 출신이다. 한국에서 가수와 배우, 그리고 MC로 활발히 활동중인 그가 "제2의 고향 같은 뉴욕"의 팬들을 찾아 온다.

이현우는 80년대 후반 한인이 운영하던 뉴욕의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노래하고 베이사이드의 작은 스튜디오에서 선배와 함께 작업하며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당시 유학 중이던 이씨는 "관객은 별로 없었지만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들을 뉴욕에서 보냈다"고 추억한다. 그에게 뉴욕은 "감성을 키워주고 채색해 준 고마운 곳"이라고 했다.

그리웠던 뉴욕의 팬들을 위해 그는 "신곡과 가을 밤에 어울릴 만한 발라드를 준비했다"면서도 "마무리는 록으로 할 것"이라고 말해 아직도 록커 이현우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국에서 이현우는 오랜 미식 프로그램 고정 출연으로 '공인된 미식가' 반열에 올랐다. 그가 이번 미국 방문 중 가고 싶은 곳은 뉴욕의 차이나타운이다. "가장 맛있는 음식은 추억과 이야기가 더해져야 완성이 된다"고 생각하는 그는 "뉴욕을 떠난 후 차이나타운 특유의 향과 맛이 그리웠다"며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을 설레임을 내비쳤다.



이현우는 김정민, JK 김동욱, 조성모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9시 뉴저지주 아틀랜틱시티 오션리조트 카지노에서 열리는 '2018 발라드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뉴욕중앙일보는 창간 43주년을 맞아 43명의 신규 구독자(1년 선납)에게 발라드 페스티벌 티켓을 2매씩 무료 증정한다.

구독 문의 718-361-7700(교환 120, 123), 347-396-3063. 1년 구독료 210 달러.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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