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지역 주택시장 뜨겁다… 3분기 뉴욕시 거래 3분의 1
중간가격 전년 대비 6% 상승
플러싱도 374가구 판매돼
3분기 뉴욕시에서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 중간가격은 5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53만 달러보다 5.6% 올랐다. 또 거래량도 전년 동기대비 11% 늘었다. REBNY의 마이클 슬레터리 부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는 두 가지는 뉴욕시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맨해튼 뿐 아니라 그 외 보로의 주택시장이 매우 활기를 띄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매가 활발하게 일어났던 퀸즈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42만6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0만2000달러보다 6.0% 가까이 올라 뉴욕시 전체 상승폭을 웃돌았다. 이 기간 퀸즈 지역 주택판매는 전형적인 '베드룸 커뮤니티'로 꼽히는 레고파크.포레스트힐.큐가든이 이끌었다. 이 지역에서 3분기 판매된 주택은 464가구로 가장 많았고 플러싱이 374가구 잭슨하이츠.엘름허스트가 332가구 리치몬드힐.사우스오존파크.우드헤이븐이 317가구 스프링필드가든.자메이카.사우스자메이카.베이슬리파크가 279가구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플러싱 지역 콘도 중간가격은 45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올랐다. 코압은 23만8000달러로 1년 사이 19% 뛰었고 1~3패밀리홈은 80만3000달러로 15% 상승했다.
브루클린 역시 3분기 주택거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베드포드-스타이브슨트 지역에서 판매된 주택은 총 190가구로 브루클린 전체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했다. 또 이 지역 주택 중간가격은 94만2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가격이 올랐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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