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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러싱' 프로젝트 건축 승인 신청

제3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형 주상복합건물
당초 계획한 208가구에서 232가구로 늘어
서민아파트 공급 확대 위해 규모 키워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인근 제3공영주차장 부지에 서민아파트를 포함한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는 '원플러싱' 프로젝트가 시정부에 건축 승인 신청을 마쳐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부동산전문지 리얼딜은 원플러싱 프로젝트 개발사인 모내드낙이 종전보다 규모를 늘려 시 빌딩국(DOB)에 건축 승인 신청을 했다고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개발사는 플러싱 제3공영주차장 부지(133-55 41애비뉴)에 22만7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건물을 신축하며 이 가운데 18만4000스퀘어피트에는 총 232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모내드낙은 총 20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해 60가구는 노인아파트 나머지는 저소득층 가구를 배정할 계획이었으나 서민아파트 공급 확대를 위해 규모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 신청 접수가 시작되면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싱에 건축된 142가구 규모의 서민아파트 '마세도니아 플라자'의 경우 경쟁률이 280대1이 넘었다.



총 10층 높이로 지어지는 이 건물 1층에는 소매점 등 상업용 공간이 2만9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조성되며 1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 커뮤니티 시설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전시회.사무용 공간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2~9층은 아파트로 구성되는데 2층에는 15가구, 3~9층은 각 31가구가 위치한다. 10층에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커뮤니티룸 '루프트톱 농장'으로 명명된 야외 휴식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에는 135대의 자전거와 3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이번 개발은 시정부가 플러싱 지역의 공영부지에 대규모 서민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시정부는 브루클린의 모내드낙을 개발사로 선정했으며, 비영리단체인 아주인평등회(AAFE)와 하낙(HANAC Inc.)이 개발에 참여하는 것을 허가한 바 있다.

현재 해당 부지는 156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제3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개발사인 모내드낙은 킵스베이 지역에서 11층 높이 55가구 규모의 마이크로아파트 건설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시정부가 시범적으로 실시한 초소형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의 일부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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