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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 부통령, 앤디 김 후보 지원

벌링턴카운티 캠페인 현장 방문
박빙 승부 김 후보에 큰 힘 될 듯

뉴저지주 제3선거구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앤디 김 후보(민주)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 백악관에서 함께 일했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를 받았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15일 김 후보가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벌링턴카운티 에지워터파크에 있는 음식점 골든돈 다이너를 방문해 김 후보와 함께 고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현재 2020년 대통령선거에 나설 민주당 인사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김 후보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가 선거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3선거구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지역임에도 이번 선거에는 김 후보와 상대 톰 맥아더 후보(공화)가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스탁튼대 실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와 맥아더 후보는 지지율 45%대 47%로 오차범위 4.2%내에서 초박빙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에서는 이번 바이든 전 부통령의 김 후보 지지가 민주당 유권자들의 지지세를 확고히 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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