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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희생자 김복동 할머니 별세…내달 3일 중앙장의사에 분향소 마련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의 상징이었던 김복동 할머니가 1년여의 암 투병 끝에 지난 2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평생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며 싸웠던 김 할머니는 "죽기 전에 일본 아베 총리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말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이에 하늘가족재단은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한인 동포들이 일제 강점기에 힘없던 조국의 희생양이 된 김 할머니의 넋을 위로하고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마련한다. 분향소는 오는 2월 3일 오후 3~5시 플러싱의 뉴욕 중앙장의사(162-14 샌포드애비뉴)에 차려질 예정이며 다과가 제공된다. 347-739-6502.

>> 관계기사 한국판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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